[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조합사료 가격 인하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달 30일로 종료된 조합사료 kg당 20원 인하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곡물 수입가격 상승과 유가급등에 따른 해상운임 인상 등에 따라 사료가격을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농가의 경영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달부터 9월까지 하절기 보강사료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여름철 성장정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사료의 신선도 유지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사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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