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모래채취를 두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 커져. 지난 10일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해역이용영향평가서 주민공청회에 참석한 통영어업피해대책위원회 소속 어업인은 “김 장관이 국회 농해수위원장일때는 바닷모래채취 중단을 촉구하더니 정권이 바뀌고 해수부 장관이 되고 입장을 바꿨다”며 “정부정책에 따라 해사채취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어업인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며 바닷모래채취에 대한 해수부의 입장을 표명해야하지 않느냐”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