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이 하반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중앙회·경제·금융부문 주무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3차 범농협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농가소득 증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허 부회장은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축산물 수취가격 제고와 농업 경영비 절감이 중요하다”며 “향후 이 두 가지 부문을 조직의 역점사업으로 잘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을 목표로 ‘6대 핵심역량별 10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범농협 농가소득 기여액은 약 7030억원으로 농가당 약 67만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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