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자산확대·비이자사업 확대 추진 성과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목표대비 127억원 가량 많은 164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가결산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52억원 증가한 1774억원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세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44억원 늘어난 164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대출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강화를 통해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전년 말 대비 0.18%포인트 낮아진 0.72%를 기록,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이같은 실적은 수협은행의 전국영업점에서 개인예금, 소매대출금 등 리테일중심의 안정적인 자산 확대와 신탁, 방카슈랑스, 펀드 등 비이자사업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온 결과라는 것이 수협은행 측의 설명이다.

상반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며 큰 변수가 없다면 올해 세전당기순이익 목표인 3000억원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자산구조의 질적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 수익성과 건전성 모두에서 우위를 갖춘 경쟁력 있는 강한은행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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