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의령축산농협(조합장 조재성)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의령축협은 고등학생 7명(1인당 40만원), 대학생 18명(1인당 100만원)에게 총 20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의령축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조합원 복지지원사업의 하나로 매년 지급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축협사업 참여 기여도와 학생들의 성적을 기준으로 지급 대상을 선발했다.

조재성 조합장은 “장학금은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의령축협 조합원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더 증진해 축협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이어 “지난달 22일 조합의 숙원 사업이던 TMF(완전혼합발효사료) 공장 준공식을 무사히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사료를 생산·공급해 지역 축산농가의 원가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의령군 축산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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