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안정성 보장 품종 '인기'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올해 김장무는 순도가 균일해 재배안정성이 높은 건 물론 탈엽현상이 적고 저장성이 좋은 품종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종자업체 관계자는 “재배 농업인들은 장해에 강하고 숙기가 빨라 수확시기 조절이 수월한 품종을 원하고 김치공장 등에서는 근피가 깨끗하고 육질이 치밀한 품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별 주요 김장무 종자를 살펴봤다.

 

◆ 농우바이오(www.nongwoobio.co.kr)

# 서호골드무

‘서호골드무’는 맛과 모양이 우수해 전국의 재배 단지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 온 가을 무 품종이다. 순도가 균일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육질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김장무로 선호도가 높다.

 

◆더기반(www.thekiban.com)

# 청롱한무

‘청롱한무’는 청수색이 짙고 맛이 좋은 고품질의 가을 김장무 품종이다. 근피가 깨끗하고 근미 맺힘이 좋으며 육질이 단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숙기가 빠른 편으로 조기 파종 및 수확이 가능하며 저장성도 우수하다. 엽장은 짧은 편이며 탈엽현상이 적고 바이러스와 뿌리혹병에 내병성이 있다.

 

◆동오시드

# 통일김장무

‘통일김장무’는 근피가 깨끗하고 청피가 넓고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육질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엽수가 적당하며 탈엽협상이 적어 수송성이 좋다. 근미 맺힘이 좋아 다발무로도 적합하다.

 

◆신젠타(www.syngenta.co.kr)

# 참조은 무

‘참조은 무’는 근미 맺힘이 빨라 수확시기 조절이 가능하며 탈엽이 많지 않아 단묶음 작업이 용이하다. 근피가 깨끗하며 육질이 단단하다. 엽색은 진한 녹색이며 단기저장도 가능해 농업인과 산지 유통인들에게 맛 좋고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품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종묘(www.asiaseed.net)

# 동하무

‘동하무’는 각종 장해에 강한 무 품종으로 재배안정성이 뛰어나다. 외형이 H형이라 규격화된 포장상자 출하에 적합하다. 또한 뿌리 비대가 빨라 수확시기 조절이 수월하며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효용성이 높은 품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팜한농(www.farmhannong.com)

# 청운플러스무

‘청운플러스무’는 잎이 짧고 잘 빠지지 않아 단묶음 작업, 다발무 출하작업에 안성맞춤이다. 균일도가 좋아 규격출하에도 적합하다. 바람들이가 늦고 공동발생이 적으며 위황병과 뿌리혹병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육질이 단단해 김장김치, 동치미무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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