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성공사례 현장교육 '호응'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대구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제5기 고령군 귀농투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했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대구시민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투어는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향후 제2의 인생으로 농촌에서의 삶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고령군의 도시민 농촌유치 정책설명과 현재 수확을 하고 있는 표고(송고)버섯 직판농가를 방문, 고령의 6차 가공시설 체험장 견학, 귀농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 귀농에 성공한 농장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아울러 고령군의 농업정책 전문가와 귀농성공자가 진행하는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역의 영농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정진상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귀농투어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농업인을 육성해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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