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립57주년…존경받는 퇴직 조합장 선정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농협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존경받는 퇴직 조합장’으로 유옥희 전 소양농협 조합장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유 전 조합장은 2006년 전국 최초 여성 조합장으로 선출돼 9년여의 재임 기간 동안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3회, 우수상 4회 수상 등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3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농산물 판로 확대와 함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퇴임식에서 5000만원을 장학회에 기부할 만큼 지역인재 육성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퇴임 후에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 전 조합장은 “농협 창립 기념일이라는 뜻 깊은 행사에서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지역주민과 함께 하며 소양농협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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