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장학회 2000만원·논산지역아동센터 500만원 전달

[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의 통 큰 나눔축산 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18일 조합 강당에서 논산계룡축협 여성회(회장 신명숙) 이름으로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등 2500만원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임영봉 조합장, 여성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논산시장학회에 2000만원의 장학금과 논산지역아동센터 10곳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지난해 말 여성회가 벌인 사랑의 동지팥죽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이다.

논산계룡축협은 2012년 12월과 지난해 4월에도 각 1억원씩, 2억원의 성금을 기탁해 축산인들의 나눔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논산계룡축협은 250여 축산농가 여성들이 모인 여성회가 조합 전체의 나눔운동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회는 연중 동지 팥죽행사 등 모금운동에 앞장서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 혹은 성금 전액을 사회의 불우계층에 환원하고 있다. 

신명숙 회장은 “나눔의 기쁨을 갖기 위해 회원 간 상호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봉 조합장은 “나눔축산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우리 조합 여성회원들의 활동이 자랑스럽고 이런 나눔과 봉사의 바이러스가 넓게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황명선 시장은 자신의 3선 당선에 표심을 몰아준 시민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축협과 여성회의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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