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18일 경기 포천시 영중면 소재 축산농가를 찾아 폭염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18일 현재 닭, 오리, 돼지 등 가축 79만마리가 폐사해 42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폐사한 가축은 닭이 75만3000여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오리 2만6000여마리, 메추리 1만마리, 돼지 3500여마리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농협 축산경제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중이며, 폭염 대비 가축 대응요령 안내와 피해 현황 파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사내 환풍기 활용, 축사지붕에 물뿌리기, 시원한 음수 공급 등으로 체감온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폭염대비 가축·축사관리 요령을 잘 지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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