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재단이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 파란농부가 닻을 올렸다.
지난 17일 농협재단은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최종 선발된 ‘파란농부 1기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미래 농업의 희망-파란농부’는 농업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위해 올해 농협재단에서 처음 시도하는 청년농업인 육성프로그램이다.
농협재단은 지난 4월 12일 모집을 시작해 ‘파란농부 1기’로 선발된 3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 선진농업국에 대한 해외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후에는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금융, 유통, 포장, 가공 등의 종합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농협재단은 2017년부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졸업 후 농촌에 정주할 농고·농대생 400명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송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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