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로컬푸드&하나로마트 아중점 개점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지난 13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에 문을 연 ‘로컬푸드&하나로마트 아중점’ 개장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전주시 동부권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로컬푸드&하나로마트 아중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유재도 농협전북지역본부장, 홍종기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및 도의원, 시의원, 농업인, 조합원, 지역민, 고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전주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장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축하했다.

로컬푸드 아중점은 전주농협이 개장한 네 번째 매장으로 전주시 동부권 로컬푸드 수요 최적지에 위치하고 있다. 1층 본 매장은 약 463㎡ 규모로 로컬푸드와 생필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 5일 임시 개장 이후 일평균 1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평균 매출액은 2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점식 당일에만 7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향후 전주시 동부권 소재 농업인들의 신선 농산물 판매의 전초기지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인규 조합장은 “로컬푸드 사업은 전주농협이 꼭 해야 할 사업이고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 보장은 물론 일터를 제공하는 꼭 필요한 6차산업이다”며 “앞으로 전주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판매하는 것을 주어진 사명으로 삼고 전주시와 함께 협력해 로컬푸드 매장을 추가 개장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농협은 임 조합장 취임 이후 신용사업의 한계성을 조기에 극복하고 6000여 조합원이 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협동조합 정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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