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까지 소비촉진 캠페인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돼지고기가 최근 무더위에 따른 소비감소로 가격이 하향세를 보이는 반면 닭고기와 계란 가격은 최근 다소 상승세를 띠고 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돼지고기의 경우 소비감소에 따라 kg당 가격이 지난달 하순 5347원에서 이달 들어 상순엔 5544원, 중순엔 5335원으로 평년 대비 10.1% 상승했지만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닭고기는 산지가격이 kg당 지난달 하순 1182원, 이달 상순 1313원, 중순 1500원으로 평년 대비 7% 떨어졌고 계란은 산지 가격이 10개당 지난달 하순 589원, 이달 상순 676원,  중순 819원으로 평년 대비 37.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돼지고기의 경우 뒷다리살 등 비선호 부위 소비 촉진 캠페인이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또 한돈몰 바캉스 기획전 할인판매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되며, 계란은 농협지역본부별로 소비촉진 행사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