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대비 22% 증가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상반기 양식수산물 생산량이 157만300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의 ‘2018년 상반기 양식수산물 생산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양식수산물 생산량은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22% 가량 증가한 157만3000톤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복생산량이 31.1% 증가했으며 우럭은 23.8%, 굴은 12.5%, 김은 5.6%가 늘었다. 반면 미역은 19.3%가 감소했고 광어는 15.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양식수산물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양식수산물의 수출액도 전년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양식수산물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4억5048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생산량이 증가한 전복과 김, 굴의 수출액이 대체로 증가세를 보였다.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앞으로도 생산 및 수출입 동향 관련 정보를 업계 및 국민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양식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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