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 소득 증대와 품목 다변화를 위한 신품종 개발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가 신품종 ‘옥목이버섯’의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버섯연구센터는 지난 24일 임가 소득증대와 소득품목 다변화를 위해 신품종 산림버섯의 연구개발과 우수 품종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곳으로 옥목이버섯을 버섯 재배를 처음 시작하는 임가 및 귀산촌인 재배 적합 품종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옥목이버섯’은 일반적인 짙은 갈색이나 고동색인 목이버섯에 비해 흰색을 띄고 있으며 연구센터에서 수집해 보존중인 다양한 버섯 유전자원의 특성 연구와 검정시험을 통해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고한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장은 “새로운 신품종 옥목이버섯 시험재배를 바탕으로 국내 재배임가의 판매수익을 높이고, 재배가 까다롭지 않은 소득품목을 발굴해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올해 말까지 옥목이버섯에 대한 생산판매 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잡을 통해 다양한 우수균주를 선발하고 임가 실증을 통해 품종보호 출원과 임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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