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에 역점 둘 것"

[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정부혁신 유공에 따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2017년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 평가’에서 43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등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점과제를 발굴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례로 정책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자금력이 취약한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원료 구매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이행 보증보험’을 신규로 도입했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자체 등과 협업해 9종의 축산물 유통거래 증명서류를 1종으로 일원화하는 등 국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일하는 방식도 혁신했다.

김경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혁신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정부혁신 2년차인 지금은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노력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전직원과 함께 현장과 혁신을 최우선으로 국민참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성과를 내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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