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출확대...현장 검역·통과지원 최선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중단된 우리나라산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지난 7월 27일자로 다시 가능해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산 닭고기 및 계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베트남 등 타 국가와의 수입 재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산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현장 검역·통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검역·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비발생국 지위를 지난 7월 12일 회복함에 따라 홍콩 당국에 수입 재개를 요청하고, 국내 AI 예찰 자료 등 관련 정보 제공 등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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