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역량 향상·정밀진단 표준화 추진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7월 8~15일 8일간의 일정으로 지방 구제역 정밀진단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구제역 정밀진단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브라질 PANFTOSA)를 방문<사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담당자(2명)와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업무담당자(7명) 등 총 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의 범국가적 구제역 진단 운영 체계와 남미에서의 구제역 근절 프로그램의 선진 시스템의 정보를 습득했고 생물안전 4등급 실험실로 분류된 국제동물보건기구(OIE) 생물안전 시설 내부를 직접 견학, 현장 연구자들과 진단 업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선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방문을 통해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수준을 향상시켜 구제역 발생 시 조기 진단을 통해 구제역을 조기 차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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