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들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7월 27일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본부노조와 공동으로 ‘햇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양파 재배면적은 2만6425ha로 지난해 1만9538ha보다 35.2%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152만969톤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했다. 이로 인해 7월 양파가격은 kg당 710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39% 하락하는 등 양파농가의 시름이 이어지고 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양파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산물 소비 확대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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