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팜한농이 해외사업 전문인력 육성과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사업에 대한 기반을 강화하고 나섰다.

팜한농은 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연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 확보와 전담 조직 구성에 팔을 걷었다. 이 일환으로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와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R&D분야 전문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다. 또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산학장학생 지원 제도와 상시 채용 시스템도 도입, 가동하고 있다.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서 R&D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R&D 과제 수행 및 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사업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4주간의 ‘고밀도 어학 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트레이드 과정’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을 위한 조직도 개편했다. 작물보호사업부는 해외 영업팀을 신설해 인력을 대거 보강했으며 해외 등록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LG화학 파인켐사업을 인수해 제품과 인력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특히 ‘테라도’를 비롯한 자체 개발 신물질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남미, 미국 등에서 시장 개척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비료는 맞춤형 용출제어형 비료(CRF)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종자는 현재 구축 중인 태국 연구법인을 통해 육종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해외 현지 시험을 확대해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우선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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