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본부·속초양양축협, 도내11개 축협 대상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와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속초 및 양양군 일원에서 무더위로 축사소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271호를 대상으로 혹서기 가축질병 예방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가축질병 예방 순회 진료는 장마철 수인성 질병 예방과 높은 온도와 습도가 지속되는 혹서기 가축 건강관리 지도를 통한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축산농가 가축질병 대응요령 및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순회진료에서는 수의사와 축산컨설턴트, 방역요원이 팀을 이뤄 농가를 방문, 가축의 건강상태를 검진한 후 약품·영양제 등을 공급하고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 시 농가 대응요령과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차량을 동원, 축사와 농장주변에 대한 일제소독도 병행했다.

농협강원본부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축질병과 폐사를 막기 위해 도내 11개 축협을 통해 혹서기 가축관리 요령과 대처 방법을 축산농가에 전파하고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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