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7월 27일 조합 대강당에서 ‘2018 젊은 한돈인 CEO 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6월 15일 개강한 이번 젊은 한돈인 CEO 대학은 권영웅 미래와 기술 대표의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한 2세 경영인들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의를 비롯해 이이건 대현회계법인 이사의 세무·회계, 김현일 옵티팜 대표의 질병·위생관리 등 6개 강좌와 2박3일의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돈산업은 농가 수 감소와 가축분뇨에 따른 환경규제 심화, 돼지고기 수입 급증 등으로 산업기반 자체가 위축되고 있는 위기상황”이라며 “젊은 2세 경영인들이 소명의식을 갖고 한돈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젊은 양돈인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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