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신안 도초농협(조합장 김경출)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을 도초지역에 유치, 경제적·지리적으로 의료혜택에 취약한 농업인 조합원 및 지역주민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의료진 13명)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외 방사선과, 임상병리사, 간호사, 최첨단의료장비가 탑재된 45인승 규모의 진료버스 등을 이용, 도초 관내 180여명의 농업인 조합원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실시,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김경출 조합장은 “지역 의료기관인 목포한국병원 및 동신대한방병원과 자매결연을 통해 농가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됐다”며 “농업인 조합원은 물론 조합원 가족이 이들 자매결연 병원 이용 시 종합검진 50% 할인과 일반진료(입원비 제외)도 10~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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