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우바이오는 KAFCI(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집행이사국 관계자들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에 초청해 국내 종자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KAFCI 집행이사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집행이사국인 세네갈, 모로코, 짐바브웨, 가나의 농업기관장들이 참석<사진>해 교배 육종 및 생명공학 기술, 종자품질 관리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KAFCI 집행이사회 참석자들의 방문이 그간 다소 침체됐던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채소종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현재 3000만 달러의 채소 종자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채소종자 수출액 중 약 65%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GSP(골든시드프로젝트) 사업의 목표치인 ‘2022년까지 종자수출 1억 달러 달성’에 농우바이오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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