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농협광주공판장

매출 1400억 돌파… 호남권 농산물유통 '견인'
농산물 제값받기 역량 집중… 농가소득 UP
안춘배 기자l승인2018.08.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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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광주공판장(사장 김 훈)이 명실 공히 호남지역 농산물 유통의 메카로 완전 자리매김했다. 이는 김 훈 사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과 청과 및 채소중도매인, 협력업체 종사원 등이 소통 강화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농업인 출하자의 만족도를 높여 더욱 신뢰받는 공판장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 김 훈 농협광주공판장 사장

이런 노력의 결과 올 상반기 농협공판장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 사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 사업목표 1500억원 달성과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비장한 각오로 신발 끈을 다시 매고 공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한 농협광주공판장은 입주 첫해인 2004년 매출이 500여억원에 불과했지만 그동안 사업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다가 지난해 초 부임한 김 사장이 경영 지휘봉을 잡고 유통현장경영 실현과 탁월한 추진력을 발휘해 총 매출 1425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남권 농산물 유통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전국 농산물 도매유통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김 사장은 과일과 채소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영도매시장 내의 중심이 되는 한편, 유통주체인 중도매인의 권익보호와 경쟁력 제고 및 농산물 제값받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광주공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산지 조직과 중도매인 및 거래처를 대상으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광주공판장은 이를 위해 많은 우수출하처 확보와 중도매인의 분산처 개발을 위한 마케팅 지원강화와 함께 중도매인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선도공판장 구현을 올해 중점항목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많은 우수출하처 확보를 위해선 맞춤형 구색상품을 강화코자 산지도 다변화시키고, 필요시엔 산지 우수 출하조직과 공판장최저가격보장 MOU도 적극적으로 체결하기도 했다.

또 중도매인의 분산처 개발을 위한 마케팅 지원강화를 위해 중도매인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추진 동기부여도 하고, 중도매인 분산처 개발을 위한 상시 협력마케팅 지원으로 중도매인의 판매역량도 더욱 강화시켰다.

▲ 농협광주공판장은 중도매인 및 협력업체 종사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판장-중도매인 어울림 한마당’을 2년째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중도매인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선도공판장 구현을 위해 공판장 종사원 등이 모두 참여한 2년 연속 공판장-중도매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이들과 함께 노력하는 선도공판장 구현에도 앞장섰다.

특히 채소 수급불안 품목의 안정적인 확대 추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농산물 제값받기운동의 일환으로 출하품목에 대한 적정가격을 보장해주기 위해 ‘공판장출하가격보장제’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참외, 감자, 고구마, 양파, 미나리, 청양, 깐마늘 등 9개 품목 주산지와 MOU를 체결했고 하반기에 7개 품목의 주산지와 MOU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타 공인시장 평균가격에 미달할 경우 적극적으로 가격보전을 실시하고 급격한 가격하락 품목에 대해선 가격보전과 출하유치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광주공판장은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일부 채소류 순회수집도 권역별로 일부 품목을 재정비하고, 소농 운송지원 및 필요시 차량에 경매사가 동승해 산지출하지도와 시세정보 공유 등을 통해 출하자로부터 신뢰감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협력업체와의 현장경영 실천으로 동반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채소사업은 서부도매시장 입주이래 10여년만에 시장 내 3개 법인(농협·호남·두레농산) 중 취급물량이 43%로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광주공판장에서 취급하고 있다.

김 사장은 농산물 유통분야에 누구보다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농협광주농산물물류센터에서 7년간 유통 업무를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도매사업의 비약적인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중도매인 건강검진, 생일케익 선물, 우수중도매인 해외연수 등 복지지원은 물론 중도매인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사무실에 마케팅본부를 조직, 직접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면서 신규거래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 계통하나로마트 20개소를 확대해 중도매인에게 신규 분산처를 확보해 줘 중도매인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안춘배 기자  choonba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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