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 홈플러스는 강원도 농산물 성출하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홈플러스 142개 전 매장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00여개 매장에서 ‘청정 강원 맑은청  우수 농산물 판매대전’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품목은 오이, 호박, 고추류, 미니단호박, 옥수수, 파프리카, 토마토, 수박 등 신선농산물로, 홈플러스 142개 전국 매장에 강원 농산물 특별매대를 구성하고 매출액 상위 60개점은 신선 농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해 강원도 우수농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강원도·강원농협·홈플러스 MOU(업무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강원도 우수농산물의 유통활성화 및 판매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협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강원도 농산물 매출액은 약 86억원이다. 올해에는 청정 강원 맑은청 우수 농산물 판매 대전 행사 등을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용문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강원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