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부드러운 육질·한우식감·맛 그대로

[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가 이번에는 한우초밥으로 변신해 마니아들의 입맛 사냥에 나섰다.

공주시는 최근 신관동 소재 원하일식(대표 양태경)이 공주알밤한우를 활용한 ‘공주알밤한우 스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판되는 공주알밤한우 스시의 대표적인 차별성은 도축 즉시 초밥용 고기를 채취해 위생적이고 싱싱한 상태에서 신속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한우특유의 식감과 깔끔한 맛이 수산물과는 또 다른 맛을 낸다.

식육은 도축 후 굳고 질겨지는 사후강직과정을 거치는데 이 시점 이전에 신선한 고기를 즉시 채취해 공수하는 것이 맛내기의 핵심요소다. 이는 도축장이 인접해 있어야 가능하고 작업장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공주알밤한우 스시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공주시와 세종공주축협, 도축장인 백제나루영농조합법인은 이미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공주알밤한우 브랜드 사업에 협력하고 있어 싱싱한 쇠고기를 당일구입·소비할 수 있는 체계가 완비된 상태다.

양태경 대표는 “싱싱한 쇠고기를 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더 많은 알밤한우 메뉴를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공주 대표메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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