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폭염피해 축산농가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아산축협은 직원들로 지역전담제를 구성해 운용하며 한·육우 농가에는 식용천일염을, 양계 조합원 농가에는 베타씨콜드 등 약제를 공급하며 농가피해 최소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일 아산축협에 따르면 천일염 1400포대와 베타씨골드 520kg을 긴급 공급했으며, 피해상황을 점검해 추가 지원키로 했다.

아산축협이 지원한 양계용 베타씨골드는 고온성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식욕을 증진시킨다. 또 식염은 염분 배출에 따른 탈수방지와 대사 작용을 돕는다.

한편 폭염으로 인해 아산관내에서는 지난 2일 현재 24농가에서 6만1015마리의 닭과 돼지가 폐사했으며, 충남지역 전체로는 441농가에서 76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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