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역주민 간 상생 기회가 지속되길

[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지역 주민들, 특히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낍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은 이번에 처음 참여하게 됐는데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봉사활동의 실무 책임을 맡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김준식 경영지원실 과장은 농촌 봉사활동은 자신에게도 보람있는 일이었다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 과장은 “LX에서는 우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측과 협약을 맺고 3년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 기간동안 한방의료봉사 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방식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LX가 위치해 있는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무언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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