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지난 8일 지역본부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농협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존경받는 퇴직 조합장’으로 선정된 박두호 전 인동농협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전 조합장은 1987년 6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인동농협 조합장으로 재임(6선)하면서 7개 지사무소 신규설치,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달성탑(2006년) 수상, 상호금융대출금 2000억원 달성탑(2008년) 수상 등의 업적을 달성했으며, 주유소와 하나로마트를 신설해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 전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직무를 수행한 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농촌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북본부는 이날 관심어린 애정과 사랑으로 농협발전에 기여한 고령 조합원을 찾아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이색적인 행사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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