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부산공판장(장장 서상진)은 최근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경환)을 찾아 폭염피해를 입은 참외·딸기 농가에 선풍기 등 생활물품을 전달하고 지원대책을 협의했다. 

농협부산공판장과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산물 제값받기운동과 판매확대로 도농상생·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

이경환 대표는 “인력으로 막을 수 있는 한계를 넘은 폭염으로 인해 딸기 모종이 시들어 죽는 등 내년 농사준비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온 농협부산공판장장과 관계자들에게 고령군농업인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위문품과 희망의 손길로 농업인이 용기를 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상진 장장은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아 폭염에 더 열악한 환경”이라며 “앞으로 물품지원과 현장지원을 통해 폭염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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