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정문영)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와 질병 등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양제, 첨가제 등 긴급 구호약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약제지원에 따라 가축의 면역력 증강과 기생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억제하기 위한 첨가제 웰렉스를 지난 4일부터 긴급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일 현재 116농가에 2087kg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총 4000kg를 지원했다.

또한 첨가제 긴급 지원과 함께 폭염 피해를 입은 7농가에 피해 복구를 위한 위로금도 270만원을 지원했으며 하절기 면역 증강 개선을 위한 면역강화제를 396농가에 1955포 지원해 가축의 면역력을 개선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유연성 지도상무는 “조합원 농가들의 재해대책 관념이 많이 발전해 그나마 다행”이라며 “ 조합 직원들도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안축협은 기상예보와 폭염 피해정도를 주시해 추가 대책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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