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최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이 해남군 화산면 폭염피해를 입은 고구마 농가를 찾아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남군 화산면은 고구마 주산지로 이번 폭염으로 고구마 생장장애로 예년에 비해 상당량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화산농협(조합장 박병주)은 밭작물 농가에 대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양수기 110대를 우선 공급했다.

이날 김광수 회장은 고구마 밭 등을 둘러보고 양수기 등 급수 장비 지원 상황을 살펴본 후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와 더불어 농업인의 건강까지 우려되고 있다”며 “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 등 급수장비와 약제지원 등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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