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임시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하고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용 및 보험사업 분야에는 현 오태식 상임이사가 재선에 성공했으며 경제사업 분야 상임이사에는 전주농협에 근무했던 오세일 씨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년 동안이다.

사외이사는 최정자 현 사외이사가 재선됐으며 공무원 출신인 김광식 현 전주시 여론(시민·사회)연구소 이사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달 7일부터 2년간이다.

또 이날 정관 개정에서는 전주농협 성장에 공로가 많은 70세 이상의 원로 조합원이 농업에 종사하지 않아 조합원에서 탈퇴되는 경우 공로를 인정해 명예조합원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명예조합원은 조합원과 동등하게 교육지원사업을 포함한 조합 사업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으나 임원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없다.

임인규 조합장은 “전주농협은 신용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사업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이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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