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는 지난 7일 군산바이오(장장 윤영환)에서 생균제 ‘농락(NongLac)’ 제품의 중국 수출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중 무역 침체에도 불구하고 4년째 이어진 지속적인 수출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최근 중국은 돈육 가격 하락과 함께 미·중 무역분쟁으로 소비량의 31.6%를 차지하는 미국산 대두에 25% 고율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브라질 등 남미산 대두를 대체 수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 가격에 커다란 압박이 가해져 중국 축산업계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농협사료는 지난 4월 중국 장사에서 열린 사료공업전람회에 참여해 현지 고객 300여명을 초청, 생균제 농락 제품에 대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농협과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한 공소그룹의 공소양유유한공사와 향후 수출에 대한 협력방안을 협의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윤영환 군산바이오 장장은 “순탄치 않은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중국 수출 건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시장 및 국내 물량 확대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신기술 및 신규 시장 개발과 인력양성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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