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농우바이오 ‘은하수꿀 참외’

농우바이오는 오는 9월부터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량성 많은 고품질계 신품종 ‘은하수꿀 참외’를 본격 시판한다.

은하수꿀 참외는 오랜기간 육종재료 수집, 계통 순화 및 고정과정을 거쳐 지난해 농가실증시험을 마치고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신품종이다. 기존 참외 대비 흰가루병 저항성은 물론 숙기, 당도, 과색, 육질이 뛰어나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은하수꿀 참외는 2~8월까지 수확가능하고 기존 참외 대비 평균 3~5일 정도 수확시기가 빠르다. 또한 정품과 수확량이 많아 661㎡(200평) 온실 기준 조수익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은하수꿀 참외를 재배한 김정태 농업인은 “기존 참외와 비교해 흰가루병 저항성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과의 품질과 수량성이 높아 재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참외 품종이다”고 평가했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은하수꿀 참외 출시를 통해 농업인은 고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고품질 참외를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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