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행안부, 지자체 담당자 대상 가축방역·재난관리 교육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 방역·재난관리 공무원 660여명을 대상으로 가축질병 방역 및 재난관리 직무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업무담당 공무원의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강화키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된다.
 

교육은 전국 4개 권역별로 서울, 세종, 전주, 김천에서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방역·재난관리 부서 6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농식품는 가축질병 발생 시 긴급행동요령, 최근 법령 및 위기관리매뉴얼 개정사항과 사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설명한다.
 

행안부에서는 국가재난관리체계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한 핵심사항을 안내하고 가축질병 대응에 적합한 실무반 편성·운영 절차 등 개정된 매뉴얼 등을 교육한다.
 

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이를 통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전부터 가축질병을 대비하는데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방역규정 및 행동매뉴얼을 숙지토록 해 방역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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