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벳코리아, 당뇨 등 내과질환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반려동물용 스마트 진단 의료기기 스타트업인 유리벳코리아(주)(대표이사 강경순)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지난달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제193호)와 제조 품목허가(제193-1호)를 획득하고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사진>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유리벳코리아에 따르면 ‘유리벳10’은 특허를 획득한 비색일체형 스트립으로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당뇨, 신장 등 내과질환의 위험을 검사,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이다. 

유리벳10은 수의임상 프로토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다.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전문 의료기기와의 기기 간 비교실험에서 평균 99%의 일치율을 기록해 신뢰성도 검증받았다.

특히 가정용 진단 의료기기의 특성상 보호자가 오해하거나 지연 대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특허출원한 ‘주치수의사서비스’를 결합, 수의사와 판독결과를 공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유리벳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리벳10을 출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순 유리벳코리아 대표는 “유리벳10은 소변진단키트와 스마트 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요화학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수의사와 함께 체크하고 자동으로 기록된 검진이력을 통해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면서 “향후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토탈 펫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4차 혁명시대의 스마트 체외진단 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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