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산림청이 9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신불산 억새숲을 선정했다.

‘경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신불산 억새숲’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해 있으며 산 한 자락인 울주군 상북면 일대에 1998년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해발 1159m의 신불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동쪽에는 기암괴석이, 산정상에는 넓은 평원에 억새밭이 가득한 비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4km의 능선 구간은 국내 최고의 비경을 가진 억새 평원으로도 유명하다.

주변에는 소나무와 신갈나무, 물오리나무 등 명품숲이 자리하고 있으며 억새숲 산행길에서는 운치 있는 경치를 볼 수 있다.

강대석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신불산은 억새를 중심으로 산림경관이 빼어나고 주변의 명소가 많은 곳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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