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인 ‘2018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이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10일 개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MICE협회(국제회의전담기구)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제포럼에는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선호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 김응수 한국MICE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농촌 및 여행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랜디 더반(Randy Durband)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대표와 앨버트 테오(Albert Teo) 보르네오 에코 투어(Borneo Eco Tours) 대표의 농촌관광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선 ‘국내·외 농촌관광자원 사례 공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후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 국장은 “농촌은 주민들의 삶과 문화이고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며 “앞으로 농촌관광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소득원이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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