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배너기 설치, 행사장 구성 등 분위기 고조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금산인삼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금산군은 주행사장 및 인삼축제 거리 구성, 편의시설, 프로그램 구성, 자원봉사 등 36년 집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개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시설물은 추석연휴 전후로 끝마쳐 인삼약초시장을 찾는 관광객 및 내방들에게 시각적 이미지 홍보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주 행사장으로 구성되는 금산인삼관 광장은 현재 주무대, 안내소, 건강체험관, 인삼아트거리, 어린이 힐링놀이터, 금산셀프스튜디오 등 각종 시설물의 골조 및 내부 인테리어가 진행 중이다.

연초부터 시작된 홍보는 공중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TV, 라디오, 온라인, 옥외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주 고객인 대전 충청권, 수도권, 영남권 등을 대상으로 가족 및 중·장년층, 단체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체험, 경연, 공연, 전시, 학술, 교역 등 60개 프로그램의 경우 건강을 테마로 밑그림을 완성하고 세부적인 운영체제로 돌입, 종목별 내실화에 들어갔다.

이번 제37회 금산인삼축제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존의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 한 거리에 아트콘텐츠(빛 조형물 및 경관조명)를 가미함으로써 화려한 밤거리가 연출되고, 셀카문화에 발맞춘 ‘금산셀프스튜디오’가 새롭게 선보인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주차는 인삼엑스포 주차장 활용으로 불편을 크게 덜게 됐고, 행사장 곳곳에는 가을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차양형 관람쉼터를 조성, 편의성을 높였다.

해마다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건강체험관에서는 세계전통치유요법과 인삼약초체험, 생활건강체험 등과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돼 특별한 추억을 즐기게 될 것이다.

축제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각종 경연이 펼쳐지며 야간에는 금산인삼 힐링콘서트, 뮤지컬 갈라콘서트, 추억의 OST음악쇼, 3인3색콘서트, 틴틴페스타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을밤 추억과 낭만을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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