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지난 7일 경주시 건천읍에 위치한 신경주농협에서 관내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를 개최했다.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는 지역 원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영남대병원 의료진이 진단에 따른 처방과 장수사진 촬영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가을의 수확을 앞두고 잠시나마 여름 폭염 등에 지친 농심을 달래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이 됐다.

한편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후원하고 있다.

농협경북본부 관계자는 “올해 총 10회의 농업인행복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며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해 매년 경북관내 3000여명의 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들에게 무료 의료지원과 장수 사진촬영, 문화공연 관람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