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차근환 단미사료협회 부장

'쿼터관리 철저히' 협회기조
업체 실태점검… 시스템 만들어져
수입사료 안전성·개방화시대 맞서
불안감 잠재우기 최선 다할 것
안희경 기자l승인2018.09.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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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 차근환 단미사료협회 부장

협회와 함께 성장… 업계 위해 일하니 자긍심 생겨

강원도 토박이인 차근환 단미사료협회 부장은 업계에서 인정하는 ‘멋있는 사람’이다. 관련학과를 나와 관련협회에서 잔뼈가 굵었기 때문에 지인이 많은 그는 유독 따르는 후배들이 많은 ‘멋있는 선배’로 통한다. 까다롭지 않은 성미에 이해심이 많은 편이라 그에게 고민을 터놓고 상담하는 후배가 많기 때문이다.

“강원대 사료가공학과를 전공하고 동대학에서 석사까지 마쳤어요. 친구들이 거의 사료회사로 취직을 했는데 저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단미사료협회에 들어왔죠.”

우직하고 진솔한 성격탓인지 협회 일은 생각보다 잘 맞았다.

“원래 시골에서 자라서 축산쪽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동생도 횡성한우 유통을 하고 있고 지금도 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료전공을 하고 관련 일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협회일은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사료가공이나 생산관련 공부를 했지만 협회에서는 행정적인 업무가 더 많았다. 그러나 축산관련 업무이고 보다 공익적인 일이라 협회 일을 해나가면서 보람도 커져갔다.

“처음에는 고민도 많이 했죠. 입사했을 당시에는 협회가 작았거든요. 입사 이듬해에 연구소가 건립되고 업계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협회도 점차 커져갔습니다. 그런 과정을 지켜보는 게 보람됐죠.”

입사 당시 6명이었던 직원은 지금 40여명으로 늘어났다. 축산 전후방 산업은 축소되고 있다지만 단미·보조사료업계는 계속적인 발전과 사업확대를 하고 있다는 것도 보람이다.

“초창기에는 업체들의 조사료쿼터 운용이 투명하지 못 했어요. 2006년에 관련 업무를 처음 맡았는데 2013년부터 쿼터관리를 철저히 하자는 협회 기조에 따라 업체들 실태 점검을 다 했죠. 수입 조사료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업체를 일벌백계를 하면서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20년 가까이 단미사료협회에서 일해 오면서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사료회사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임원이 되기도 했다.

“주변 친구들은 업체 사장이 돼 있기도 하고 그렇죠. 그렇지만 정부의 정책보조 역할을 하면서 단미사료업계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면 자긍심이 생깁니다. 앞으로 수입사료의 안전성이나 개방화 시대 무관세 수입 조사료 등에 대해 대한민국 축산업계가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안희경 기자  nirvan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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