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축협, 신사옥 준공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 개최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 영주축협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은 지난 1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창립60주년 및 신사옥 준공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곽민섭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기획본부장, 남진희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장욱현 영주군수,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신호근 농협영주시지부장, 이종호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 경북관내 축협 조합장, 영주시관내 농협 조합장, 이부영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김종윤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송무찬 한우협회 중앙회 감사,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현란한 밸리댄스와 고전무용 등 식전행사에 이어 장정덕 영주축협 운영평가자문위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축산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김국현 용인대 학생 외 25명의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신사옥 준공식, 조합원 한마음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서병국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의 염원을 담은 신사옥 신축과 우량송아지 생산 및 비육시설 건립을 기념해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심기일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축협육성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서 조합장은 또 “올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대재앙을 겪으면서도 축산농가와 농업인은 굳건히 농·축산업을 지켜왔다”며 “악성가축질병, 특히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피해가 없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주한우가 소비자시민모임에서 12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아 축산물 유통이 날로 발전하고 있고, 서울 영동농협에 진출한 영주한우 판매장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신사옥 준공식은 서 조합장의 준공비문 낭독에 이어 준공테이프 컷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한정로 10에 위치하고 있는 신사옥은 대지 5977㎡, 건축면적 1139.7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창고시설·전기시설, 지상 1층은 금융점포·하나로마트·포장처리시설·커피숍, 지상은 2층은 한우프라자(1009㎡, 282석), 지상 3층은 사무실·회의실·연회장·조합장실 등으로 배치됐다. 

한편 이날 행운권 추첨에서는 대상에 수송아지 1마리, 금상에 암송아지 1마리, 은상에 대형냉장고, 동상에 세탁기와 전자제품, 자전거, 가전제품, 축산기자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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