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조합, '남북 농업기계 교류협력위원회' 위원 위촉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남북 농업기계 교류 협력을 위한 민간차원의 기구가 발족됐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4일 천안소재 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남북 농업기계 교류협력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Kick-Off 행사를 가졌다.

위원회는 김신길 농기계조합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하창욱 대동공업 대표, 이인현 농기계조합 수도권협의회장, 신헌철 대전·충남협의회장, 김창곤 전북협의회장, 고석주 광주·전남협의회장, 김철대 대구·경북협의회장, 김창식 부산·경남협의회장, 강대식 수출분과협의회장, 한원희 시설원예협의회장이 역할을 맡았다. 이와 더불어 특별위원으로 박원규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 이중용 서울대 교수, 권태진 동북아연구원 원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김신길 위원장은 “남북, 북미 화해무드로 대북 협력체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어 지금부터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우리 농기계업계가 선제적 위치를 점할 수 있다”며 “남북 농업기계 교류협력위원회가 남북 농업기계 교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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