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한국4-H본부는 ‘2018 4-H 그린하트캠페인 저개발국 4-H돕기 시즌 5’를 최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4-H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4-H본부는 이를 통해 전국 4-H청소년들이 그린 하트 나눔 저금통에 모금한 성금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4-H청소년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기여활동을 통해 자신과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의식을 갖추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4-H회는 그린하트 나눔 저금통을 만들어 다음달 20일까지 4-H본부 운영기획부로 보내거나 캠페인 모금계좌(농협 301-0049-6635-01 한국4-H본부)로 성금을 보내면 된다.

저금통을 보낸 회원들은 봉사활동증명서(4시간)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 명단은 한국4-H신문에 게재돼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록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처음 실시된 그린하트 캠페인은 시행 첫해 1011만원을 모급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72개 학교4-H회에 텃밭을 조성해 급식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탄자니아에 1100여만원을 지원해 몬둘리주4-H클럽을 창립하는 기초자금으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