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 종합 1위·서천축협, 단합 1등

[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올해 충남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종합 1위는 천안축협, 단합 1등은 서천축협이 차지했다. 보령축협, 예산축협도 화합으로 뭉쳐 선전했다.

지난 11일 서천 금강하구둑 김인전공원에서 열린 ‘충남축산인 한마음대회' 와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는 충남지역 20개 축협 조합원과 가족 2000여명 등이 참석해 하루를 즐겼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노박래 서천군수,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 등도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축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가축질병통제센터 운영 등 축산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경품추첨에서 500만원 상당의 한우송아지 1마리는 당진낙협 소속 젊은 조합원이 차지했다. 또 한마음대회 백미인 줄다리기는 파죽지세로 올라온 서천축협이 지난해 우승팀인 홍성축협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줄다리기, 노래자랑, 훌라후프 등을 통해 대형냉장고, 전기밥솥 등을 경품으로 받고 각 조합별로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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