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농업회의소 시범사업에 공모한 결과 최종 시범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선정으로 고령군은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받아 2019년 상반기 창립을 목표로 농업회의소 설립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주도형 대의기구다. 농업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자율적으로 농정에 참여해 행정과 민간의 협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정 자문 및 건의, 조사연구, 교육훈련,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민선7기 농업부문 중점추진 과제로 농업회의소 설립을 공약했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현장의 의견수렴과 농정 추진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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