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대구연합회가 나섰다.

한중연 대구연합회는 대한사회복지회 대구지부에서 개최하는 희망 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입양대상 아동들의 건강하고 질 높은 양육을 지원했다.

최근 열린 바자회에서 한중연 대구연합회는 폭염과 폭우로 가격이 급등한 배추, 무, 대파, 고추, 상추, 고구마 등 26개 품목을 후원했다.

2016년 3월부터(분기 1회, 연 4회) 바자회에 참여했으며 기부하는 채소의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중연 대구연합회는 사랑나눔봉사회를 결성하고 2010년 2월부터 2016년까지 푸드뱅크 복지사업에 참여해 진명복지단과 300여 독거노인에게 매주 도시락 부식을 후원한 바 있다.

또한 2016년 8월부터는 소외계층과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3개소에 채소류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편 사랑나눔봉사회는 한중연 소속 효성, 대양, 대구중앙, 대구 원예농협, 북대구농협 과채(채소)부 조합과 상장예외품목 조합 등 7개 조합 180명의 중도매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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