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최근 전국 130여명의 검정원을 대상으로 ‘2018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검정담당자 교육’<사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전국 29개 축협 및 낙협에서 검정사업을 수행하는 담당자의 개량기술 능력 향상과 우리나라 젖소개량사업 현황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낙농산업 발전과 유운군능력검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교육은 박용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검정팀장의 ‘2018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과 젖소개량 현황’을 비롯해 김수연 육종팀 주임의 ‘신규 유우군능력검정시스템 개발 배경 및 활용 방안’, 이재구 육종팀 박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장 개량방향과 후대검정’, 허유범 서울우유 동북부낙농지원센터 검정원의 ‘우수검정원 사례발표’, 김현진 서울대학교 박사의 ‘젖소의 대사적 반응과 점검요령 농가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교육에 앞서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우수 검정원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 혈통등록관리 우수에 이범자(서울우유)·김정남(한국종축개량협회) 검정원이, 미경산우 검정우수에 서석진·김상욱(경북대구낙협)·서일범(서울우유) 검정원이, 바코드 등록 관리 우수에 정호순(포천축협)·강기복(천안공주낙협)·이찬주(서산축협) 검정원이, 후대검정정액관리 우수에 조명옥·홍명숙(서울우유) 검정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명호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장은 이 자리에서 “비검정 농가 대비 검정농가 호당 산유량이 4806kg 높아 농가당 2억4600만원의 추가 소득을 올리는 등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이 우리나라 낙농산업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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